『오미네Ohmine(오오미네)』 폐업한 고향의 양조장을 되살린 뉴욕유학파 사장과 스웨덴의 디자인 🏮ホーム酒屋 홈자카야🏮33회차

2024-05-04 · 송파구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에리카입니다.

사실 저는 스웨덴🇸🇪의 Konstfack대학에서
반년간 그래픽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어요.

처음부터 계획한 유학은 아니었어요.
사립 교토 예대 1학년이 다 끝날 즈음,
부학과장님에게 "스웨덴 갈래?"라는 제안을 받아서
어느 대학인지 얼마나 대단한 대학인지도 모른채
찾아온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면
무덤에서도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에 덥썩 잡은 거였고,
그 결과가 스웨덴 최고 예술공예디자인대학인
콘스트팍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스웨덴의 커리큘럼은 하루에 한과목만, 주단위로)

교환유학 프로그램이나 그런게 있던 것도 아니었고
정보나 체계도 없는 황무지 상태로 그냥 가는 거였어요.

이건 자랑같은데,
겁도 없고 에너지도 넘쳤던 당시의 저는
"쟤네랑 교환 맺고 싶은데 자꾸 팅겨..
그래도 한명은 받아준대.."
라며 유학센터소속 교직원분이 무심코 한 하소연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명함 한장 줘보실래요?"
하고 콘스트팍측 유학담당자를 찾아가
"유학생인 내가 장담하는데
여기 학생들 일본에 유학보내려면 교토만한 곳이 없다.
일본인도 인정하는 진짜 일본다운 곳이니까.
근데 너네 아직 교토에 있는 대학이랑은 교류가 없더라?
교토 오면 우리가 잘 해줄게."
라면서 들고간 명함을 전해줬습니다.
다시 일본으로 복귀했을 때
교환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맺어졌다면서
교직원에게 1000엔이 넘는 맛난 밥을 얻어먹고
학내홍보물이나 교토신문에도 나고
수십명 앞에서 관련된 발표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기회가 생겼을 때마다 이야기하고 싶을만큼
제 삶에서 자랑스러운 일 중 하나입니다. 😁

근데 홈자카야에서 이 얘기를 왜 하느냐!!
이번 사케의 라벨이 바로 스웨덴에서 디자인된 것
이기 때문이에요!!

폐업해버린 고향 야마구치의 오오미네주조를
20대를 뉴욕에서 보낸 젊은 일본 청년이 되살려서
한잔을 마시면 1년을 장수한다는
벳푸벤텐이케의 물로 빚은 사케, Ohmine.

라벨디자인 뿐만 아니라 양조장의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스웨덴의 디자인 회사에 의뢰해서 관리를 받았대요.

이번 홈자카야에서는 에리카의 스웨덴 유학 썰과 함께
스웨덴의 교육, 스웨덴의 디자인에 대한 얘기를
맛있는 사케와 함께 들려드리고 싶어요.

【주酒인공 소개】

야마구치에는 명주(명품사케)가 많아요.
대표적으로 닷사이가 있죠.
그외에도 토요비진, 고쿄, 간기, 텐비, 와카무스메 등
사케매니아들 사이에서 맛있다고 알아주는 사케들이
야마구치에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새롭게 뜨고 있는 오오미네!
오오미네는 패션업계, 의류 브랜드 파티, 3성급 레스토랑,
그리고 각 나라의 셀럽들에게 인기가 많고
일본정부 주최로 열린 스위스의 '다보스포럼 2013'에서
만찬주로 제공이 되면서 주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확실히 기존과 결이 다름)

특징 중 하나는 쌀알의 갯수와 컬러, 빗금유무로
정미율과 쌀 종류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거에요.
보틀의 컬러로 계절주도 알 수 있어요.

쌀 세알 라벨은 샤인 머스캣을 깨문 향이 나고,
두알 라벨은 백도와 같은 향이 나며,
한알 라벨은 그냥 감동받아 눈을 감게 만든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당일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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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대

*참가자수에 따라
마실 수 있는 사케의 양이 달라지므로
현장에서 모인 인원에 맞게
합리적으로 나눠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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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순 4분에게 오오미네 사쿠라 컵 1개를 드려요.

✅️ 승인질문에 일본어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지만
일본어는 그냥 제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일 뿐,
승인조건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최소인원은 호스트포함 10명입니다.
인원미달로 취소될 경우 100% 환불해드립니다!

✅️ 최대인원은 호스트포함 15명입니다.
그 이상은 승인해드리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어요🙏

【이런 걸 먹을 거에요】

🐟 회 (풀방시)
🧀 모듬치즈
🥩 떡갈비
🥗 푸실리샐러드
🫛 에다마메
🍇 제철과일
🍪 스낵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호스트 마음대로
메뉴에 없는 안주들이 나오곤 합니다.

- 그동안 나왔던 거 -
매운탕, 냉이된장국, 동그랑땡, 생선구이, 석화, 소세지,
카라아게, 통삼겹, 만두, 게맛살, 과자류, 귤, 포도,
샤인머스켓, 딸기, 기타 일본 식품.. 또 뭐 있었지?

홈자카야의 3시간은
준비된 음식들을 먹으며 사케의 맛과 가치
그리고 서로에 대해 천천히 알아갑니다.

선택사항인 뒷풀이 2시간은 각자 자유롭게 교류!
사케 홀짝이며 천천히 예열이 되기 때문에
뒷풀이가 생각보다 더 즐거울 거에요.
호스트는 자연스럽게 빠져서 정리랑 설거지하다가
어색한 곳 있으면 가끔씩 끼겠습니다 ㅎㅎ

홈자카야는 뒷풀이에 공간이용을 명목으로
앞으로도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뒷풀이를 11시까지라고 적어놔도
분위기 따라 첫차까지 놀기도 하지만
이제는 너무 늦지 않게 끝내려고 하니까
마음 맞는 분들끼리 3차 가세요!!

여기 주위에 아침까지 놀 수 있는 곳이 많답니다🔥

□어라운드더클락 24시간
도보10초, 1.5층에 누울 수 있는 빈백있는 카페
□강남진해장국
도보20초, 해장국이나 곱창전골 또는 수육에 쏘주
□현대옥
도보2분, 콩나물국밥 또는 전류에 쏘주
□함경도참쌀순대
도보3분, 순대 또는 순대국에 쏘주
□토리키치 가락점
□생마차
□뉴코뮤직타운
도보1분, 노래방에 쏘맥
□가락몰
도보5분, 심야시장구경?
유명식당 등 24시간 음식점도 있음
□생활맥주
최근에 새로 생겼어요!
□매취랑 가락점
감자탕 양도 많고 맛있음. 가성비 미쳤어요.

등등 근처에 3차 4차 갈만한 곳들이 정말 많으니
11시 이후에는 밖으로 나가시는 겁니다!! 🤣
(호스트들 수면부족 건강악화 살려주시라요)

【이런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술을 좋아하는 자기계발러
👤주위에 피해가지 않게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