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성 막걸리
- 브랜드: 금정산성 막걸리
평점 5.0 / 5 (리뷰 1개)
리뷰 (1)
별점 5.0 · 2026-07-29
향: 처음 입에 넣었을때 레몬같은 느낌에 뒤이어, 흙, 버섯, 지푸라기 등의 다양한 향이 느껴진다. 끝맛, 삼킨 이후의 후미에 느껴지는 지푸라기(누룩에서 기인한) 향이 꽤나 도드라진다.
맛: 양조장에서 갓 뽑았을때와, 시간이 지났을때의 맛이 아주 다른 막걸리. 처음에는 산미가 강하지 않다가 며칠 지나면 산미가 점점 올라오기 시작한다. 자연스레 당분이 사라져감에 따라 단맛도 점차 낮아진다.
3주 가량 묵었을때를 기준으로, 강한 산미와 은은한 단맛, 자글자글한 탄산감이 느껴진다. 나는 금정산성의 산미를 '레몬 같은 산미'라고 느낀다.
종합: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복합미를 내는 막걸리가 또 어디 있을까? 개성이 강한 누룩을 사용하다보니 여러병 사서 묵히는 기간을 다르게 한뒤에 비교시음을 해보는 것도 꽤나 즐겁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최소 유통기한 이후까지 묵혀서 먹어보면 이 막걸리의 진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