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독 — 스피리투스 장편 소설
마포의 작은 바 '나루'에서 일하는 동주는 병 속 정령들의 숨소리를 듣는다. 두건 쓴 손님이 아무 맛도 안 나는 걸로 달라고 한 밤, 한 해에 걸친 세 번째 침식이 시작된다.